(철근) 가격 인상 반영 안 돼

(철근) 가격 인상 반영 안 돼

  • 철강
  • 승인 2021.11.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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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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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11월 철근 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가격 인상 반영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앞서 급등한 철스크랩 가격 영향으로 11월 철근 가격은 상향 조정됐다. 유통업계는 제조업체들의 출하 가격 인상으로 철근 유통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을 기대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최근 급등한 철스크랩 가
격 상승과 연동해 11월 철근 기준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2만8천원 상향 조정했다. 가격 조정으로 11월 철근 가격은 실수요 톤당 95만6천원(SD400, 10㎜), 유통용은 103만6천원으로 올랐다. 

그러나 가격 상승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유통 가격은 가격 상승분과 비교하면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이에 지난주 국산 철근 1차 유통가격(SD400, 10mm)은 톤당 105만~106만원으로 출발해, 104만~104만5,000원까지 하락했다. 

한편, 1~9월 국산 철근 판매량은 758만1,92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2만9,021톤 대비 9.4%가 증가했다. 이 중 철근 내수 판매량은 755만885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689만3,897톤 대비 9.5%가 늘었다. 반면 수출은 3만5,12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3만1,035톤 대비 11.6%의 판매량 감소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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