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국내 최초 '각형강관' 전규격 KS인증 획득

하이스틸, 국내 최초 '각형강관' 전규격 KS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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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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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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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용접부 1Seam인 SAW 용접 방식의 대형 각형강관 생산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대표이사 엄정근)은 26일 아크용접(SAW)대형각관에 필요한 KS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이스틸의 KS인증은 건축구조용탄소강관 KS D3864인증으로 이전에는 토목 및 건축 구조물에 일반일반구조용각형강관(KSD3568)의 SRT275, SRT355 재질의 제품이 폭넓게 사용되었으나 2018년부터는 KS D3568은 비용접용으로만 용도가 제한되고, 용접용으로는 KS D3864(건축구조용 각형 탄소강관) KS 인증품을 사용하도록 변경됐다.

KS D3864 제품은 용접성 뿐만아니라 내진 안정성이 우수한 SN강종으로, 기존 KS D3568 인증 제품만으로는 건축용 자재로서 한계성이 있었다. 이에 강구조 설계기준 변경으로 토목, 건축시장에서 구조용 각관류 수급에 혼란이 있었으나, 하이스틸은 250R(300X200R) 이하의 ERW 각형강관부터, 이번에 300R~1,000X1,000X40t 에 이르는 SAW 1 Seam 용접에 의한 초대형 프레스성형 각형강관에 대한 국내 최초로 KS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건축구조용 각형강관 전체 Size범위에 대해 KS표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하이스틸은 건축구조용 각형강관중 중소형 ERW 각형강관은 인천공장, SAW 대형각관은 최근에 신설된 경남 함안공장에서 각각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함안공장에서 생산되는 대형각관은 ‘하이스퀘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후육에서도 코너크랙을 방지하는 금형적용기술, 최적의 ‘R값’과 치수정밀도가 보장되는 정밀성형기술, SAW용접 자동화기술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4장의 철판을 사용하여 사각형구조물을 제작하던 Box Column에 비하여 생산성 및 품질이 대폭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건축 구조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내진설계 의무화로 대형 각형강관 기둥에 대해 국토교통성장관인증제를 추진해 왔다. 이에 하이스틸은 2018년 이미 해당 인증을 획득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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