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퀘어, 유명 인테리어 소품업체들과 디자인 협업 

덱스퀘어, 유명 인테리어 소품업체들과 디자인 협업 

  • 철강
  • 승인 2022.02.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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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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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품 스위치 제조업체인 융(Jung), 유명 LED조명기업 에르코(ERCO) 등 
스틸 콜라보에 목재, 음향기, 인테리어 소품 총 동원
이게 철판이라구요?…일반 소비자 눈길 확 끌어당겨 

서울 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 덱스퀘어 부스 입구
서울 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 덱스퀘어 부스 입구

 
고기능성 컬러강판으로 건축용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덱스퀘어(대표 유지연)가 유명 인테리어 소품 업체들과 디자인 협업을 본격 추진했다.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리빙디자인페어에 전시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의 명품 스위치 제조업체인 융(Jung)과 LED 조명 제조업체인 에르코(ERCO)등과 협업한 디자인 모델을 선보였다.  

덱스퀘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철강 소재인 강판에 목재, 음향기, 인테리어 소품 등이 함께 접목된 모델들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된 독일 업체들의 제품은 업계에서 각각 스위치 콘센트계의 에르메스, 명품 중의 명품 조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럭셔리 상품이며, 이에 회사는 이번 유명 인테리어 소품 부품 업체들과 협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 잡기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내외장재의 고급화는 물론 실제 적용에 대한 무한 가능성 또한 보여줬다. 
 

덱스퀘어 스틸 벽체와 독일 명품 스위치 융(Jung)이 합쳐진 디자인 모델

 
덱스퀘어는 Design과 Square의 합성어로 나만의 스타일로 공간을 다양하게 디자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의미를 살려 건축 내외장재 시장에서는 덱스스틸과 덱스아트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참가 '나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선보여 B2B가 아닌 B2C 사업에 직접 뛰어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회사 관계자는 "철강을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철강은 산업용으로 적용되어왔지만 이젠 일반인들도 편하게 접할 수 있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덱스퀘어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주력 상품은 덱스스틸과 덱스아트이다. 

덱스스틸은 화재에 강한 불연 성능은 물론 항균, 낙서방지 등을 모두 갖춘 친환경 강판으로 세 가지 기능을 한 번에 적용한 제품이다. 

덱스아트는 1,440dpi 고해상도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강판으로 다양한 질감 연출이 가능하다. 덱스아트의 프린트 기술은 2020년 포스코로부터 기술 이전 받은 것으로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 강판을 제외하고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 도입 사례이다. 

또한 이 제품은 세라믹 성분 80%이상의 특수 세라믹 도료로 코팅할 수 있어 불연, 자가세정, 경도4 등 고기능성을 가진 신개념 기능성 강판으로, 대리석, 타일, 벽지 등을 대체할 수 있으며 건축내장재는 물론 엘리베이터, 천장재, 방화문, 가구 등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엘리베이터 내장재의 경우 고기능성과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승강기 제조사 측과 납품 계약 건이 진행 중이며, 제품 개발에 함께 참여하는 등 사업 성과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한편 샌드위치 패널 시장 공략과 더불어 덱스스틸 사업 다각화를 위한 광양 공장이 오는 5월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장 신증설을 통해 기존 경상지역에 집중 포집되어 있었던 공급망과 영업망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유지연 대표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는 독일 융사와 에르코와의 소재 디자인 협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협업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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