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북미 동박공장 투자 위해 유상증자 추진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동박공장 투자 위해 유상증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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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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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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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백 동박공장 7월 착공…24년 1.7만톤 생산체제

전해동박 제조업체인 솔루스첨단소재가 북미 전지박 사업 본격화에 앞서 총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올 7월 착공 예정인 캐나다 퀘백 공장의 자금 공급 기반을 강화해 유럽에 이어 북미 전지박 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상증자액 2,400억원 가운데 전사 운영자금 2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150억원은 모두 솔루스첨단소재 자회사인 Volta Energy Solutions S.a.r.l.(VES) 증권 취득에 쓰인다. VES는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 전지박 생산기지인 캐나다 퀘백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오는 6월 별도 유상증자를 통해 퀘백 공장의 2024년 하반기에 1만7,000톤 양산체제 구축에 필요한 총 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이번 유상증자는 53.7% 지분율을 보유한 VES의 주요 출자자로서 2,150억원의 투자 실탄을 마련해 북미 전지박 시장 공략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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