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동자 작업 중 철판에 깔려 숨져
경상남도 함안군 소재 전기로업체인 한국제강에서 3월 16일, 협력업체 6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시각은 3월 16일 오후 2시쯤으로 현장에서 60대 협력업체 노동자가 무게 1.2톤 판재류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광로 주변 불티 방지용 방열 커버 보수 작업 중 철판을 고정하던 벨트가 끊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히, 한국제강은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라 고용노동부 역시 해당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