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오전 9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 공장에서 3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동국제강 협력사 소속인 A씨는 철스크랩 야적장에서 고철을 옮기는 천장 크레인을 정비하던 중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가 몸에 감기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직후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곤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