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특강, ‘INTERMOLD KOREA 2022’ 온라인 전시회 참가

원일특강, ‘INTERMOLD KOREA 2022’ 온라인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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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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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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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강, 몰드베이스 가공품, 공구강 등 주요 금형소재 선보여

특수강 유통업체 원일특강(각자대표 신용문, 최극태)이 3월 2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개최하는 ‘INTERMOLD KOREA 2022’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한다.

전시회를 주관한 금형조합 신용문 이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원일특강은 정밀(고급)금형강(세아창원특수강, 두산중공업, DAIDO, NGK), 일반(범용)금형강, 몰드베이스 가공품, 단조품, 후판, 공구강, 구조용강, 절단 및 가공설비 등을 선보인다.

원일특강의 ‘INTERMOLD KOREA 2022’ 온라인 전시회 부스. (사진=INTERMOLD KOREA 2022 웹페이지 캡쳐)
원일특강의 ‘INTERMOLD KOREA 2022’ 온라인 전시회 부스. (사진=INTERMOLD KOREA 2022 웹페이지 캡쳐)

또한 온라인 부스에서는 동영상을 통해 회사 소개 및 시화 본사와 밀양 공장 투어, '2018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참가 영상, 생산라인, 베트남 지사 소개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사와 밀양 공장의 변천사를 소개하고, 고객사들을 위한 특수강 제품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원일특강은 지난해 3월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시회인 ‘INTERMOLD KOREA 2021’과 하반기 개최한 ‘제25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 2차 온라인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일특강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들을 위해 판로 개척과 함께 금형업계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원일특강은 전시회 주관사로서 특수강업계와 금형업계의 협력을 추진하고, 국내 금형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라는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수강업계와 금형업계의 상생을 주도하고 있는 원일특강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주요 전방산업의 경기 회복으로 인해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3,192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1억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89.9%나 증가했다.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85억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처럼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되면서 원일특강은 주당 250원(시가 배당률 1.8%)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회사 측은 3월 23일 개최한 제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용문 대표이사와 최극태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회사 측은 대표이사 업무분담을 통한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일특강은 국내 최대의 특수강 유통업체로 냉간공구강과 열간공구강, 고속도공구강, 플라스틱 사출 금형강, 탄소강, 기계구조용 합금강, 질화강, 베어링강 등과 일반구조용 압연강판, 기계구조용 탄소강판, 반제품 탄소 강판 등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원일특강의 공급망은 특수강 전국 유통 1위에 걸맞게 수도권과 중부권, 남부권 모두 공급 가능한 지점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유수의 제철, 제강사의 최고급 특수강과 다양한 해외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의 특수강 소재까지 보유하여, 고객이 요구하는 맞춤형 특수용도강을 제공한다.

원일특강은 지난해 신규 인수합병 업체들을 중심으로 자동차부문 신사업과 해외사업, 단조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특수강 유통가공업체인 비엠스틸은 64억원, 비엠스틸의 관계사인 효성금속을 32억원에 인수한 원일특강은 12월 두 회사를 합병했다.

원일특강은 비엠스틸과 효성금속이 모두 현대제철의 특수강 제품군에 대한 유통판매 및 가공 경험을 갖추고 있어 향후 경영 정상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합병한 회사들을 통해 원일특강은 회사의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자동차 관련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리고 원일특강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에 목표를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부문 신사업 외에 기존에 인수한 단조사업 확대와 함께 베트남법인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원일특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원단조 인수 후 설비 및 인적자원의 합리화를 추진했고, 해원단조는 현재 경영정상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해원단조는 매출액이 10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국내 조선경기 회복과 함께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경우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일특강은 향후 고유기술 확보 및 이를 활용한 신시장 개척으로 해원단조를 업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현재 베트남 경기가 다소 침체된 상황이지만 공구강 판매를 중심으로 향후 원일특강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수 있게 적극적 판촉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 베트남 시장 진출은 국내 시장의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마련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베트남 법인도 2022년 하반기 이후에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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