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KOMIR), 통합출범 첫 해에 흑자 전환

광해광업공단(KOMIR), 통합출범 첫 해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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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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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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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價 상승 등 해외자원개발사업 실적 개선…보유자산 가치도 11% 늘어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지난해 9월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 출범 이후 첫 재무결산에서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구리, 니켈 등 주요 광물가격 인상과 공단 보유 해외투자사업의 경영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광업공단은 2021년도 재무결산 보고에서 공단의 전년도 매출액이 1조 3,714억원, 당기순이익이 2,76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통합 전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2020년도 합산치보다 매출은 6,935억원이 늘었고, 당기순손익은 1조4,643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수치이다.

공단의 주요 프로젝트별 당기순이익은 암바토비(니켈) 2억1,100만달러, 꼬브레파나마(구리) 7,500만달러, 나라브리(유연탄) 132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볼레오(구리) 광산은 1억1,660만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

공단의 자산과 자본도 각각 4,985억원과 3,409억원으로, 종전기관 통합 전 합산대비 각각 약 11%, 약 13%씩 증가했다. 부채는 1,576억원으로 약 2% 증가하였으나, 총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44%로 종전기관 합산대비 12%p, 기존 광물공사 대비 80%p 감소했다.

황규연 사장은 “공단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흑자전환으로 이어졌으며, 지속적인 경영실적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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