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기준선 회복

4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기준선 회복

  • 철강
  • 승인 2022.04.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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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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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SI 101.2 전월比 35.0p↑... 10개월 만에 100 넘어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가 기준선을 회복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수도권과 부산, 울산, 세종, 충남 등 대부분 지역에서 기준선인 100 이상을 달성하면서 전월 대비 35.0p 상승한 101.2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처럼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국적 주택사업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작년 연말부터 지속되던 전국적 주택사업경기 악화 전망이 당월 전국적으로 크게 개선되며, 수도권과 부산 울산 세종 충남이 기준선인 100 이상을 기록하고, 대부분 지역에서도 80 이상의 양호한 전망치를 보이는 등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확대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다만, 이러한 결과가 전월까지 60~70선 수준의 악화 전망이 지속됐던 기저효과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고, 최근 전국적 미분양 증가와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 불안 등으로 주택 사업 여건에 대한 낙관적 인식은 아직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기조 예고와 더불어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급 불안, 지역별 미분양 증가 등 주택 사업 여건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택 사업자들은 제도 및 사업 여건 모니터링 강화와 이에 대한 사업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택산업연구원은 덧붙였다. 

한편, 3월 HBSI 실적치는 89.6으로 전월대비 26.0p의 전월 대비 큰 폭 상승을 나타냈다. 

3월 체감경기 갭 역시 대구 지역만 3월 HBSI 전망보다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전국적으로 전망 대비 실적이 양호했다. 

지역별로 서울(106.5), 경기(102.4), 부산(100.0)이 기준선인 100 이상을 기록했고, 세종(92.8), 충남(92.3), 인천(87.0), 대전(85.7), 강원(81.8) 등에서 80~90선으로 전국적으로 평균 20p대의 큰 폭 상승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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