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리협회-LS니꼬동제련, 한국경진학교에 항균동 제품 기부

국제구리협회-LS니꼬동제련, 한국경진학교에 항균동 제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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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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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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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장애 학생들 위해 항균동 마스크, 책상 매트 등 선물
구리 항균성 알리는 '카퍼 프렌즈' 캠페인 지속 전개

국제구리협회 한국지사(지사장 유한종)와 LS니꼬동제련(대표 도석구)가 정서장애 학생들에게 항균동 제품을 기부하며 '카퍼 프렌즈(Copper Friends)' 캠페인을 펼쳤다. 

양측은 2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경진학교에 항균동 마스크 1,000장, 책상 매트 70장 등의 항균동 제품과 소리 동화책 100권을 선물했다. 

한국경진학교는 정서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특수학교로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날 전달된 항균동 제품은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부행사는 국제구리협회와 LS니꼬동제련이 함께 진행하는 ‘카퍼 프렌즈’ 캠페인의 2022년 첫 활동으로, 유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주는 ‘구리(동)의 항균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보육시설에 항균동 제품을 기부하고, 디지털 홍보 채널을 구축해 지식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했다. 

양측은 올해도 지역사회와 복지시설에 기부를 이어가며, 공공시설물에 구리를 사용할 경우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정보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미 미국과 독일, 영국 등 선진국들은, 공공시설물 접촉으로 인한 질병 감염을 막기 위해 구리의 항균성을 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구리를 접촉 2시간 이내에 박테리아를 99.9% 박멸하는 최초의 항균 금속으로 인정했다. 또한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은 구리가 호흡기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내 손잡이, 쇼핑카트 등 공공장소에서 구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1년 국제구리협회, LS니꼬동제련, 아산병원이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구리가 슈퍼박테리아와 대장균에 항균성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한국경진학교 정인숙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 위생이 더욱 중요해졌다. 건강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국제구리협회 한국지사장 류한종 이사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생활하는 소중한 공간에, 항균동 제품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LS니꼬동제련 지원부문장 한동훈 이사는 “구리의 특성을 활용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준 한국경진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곘다”고 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LS니꼬동제련 유윤상 지속가능경영팀장, 한동훈 지원부문장, 국제구리협회 유한종 한국지사장, 한국경진학교 이영미 교감, 임인진 교감
사진 왼쪽부터 LS니꼬동제련 유윤상 지속가능경영팀장, 한동훈 지원부문장, 국제구리협회 유한종 한국지사장, 한국경진학교 이영미 교감, 임인진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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