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지분 인수 딜 8월경 마무리 예상

LS니꼬동제련 지분 인수 딜 8월경 마무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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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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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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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 심사 등 남아...이후 사명 변경, 이사진 재구성 등 진행

LS그룹의 LS니꼬동제련 합작 파트너인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컨소시엄 보유지분 인수가 8월경에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LS그룹 지주사인 ㈜LS는 지난 19일에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인 JKJS가 보유한 49.9%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마무리는 주요국에서 기업결합(반독점) 심사 승인과 함께 매각대금 지급까지 완료되어야 한다.

25일 기자와 만난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는 "JKJS의 지분 인수 건은 지주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8월 경에나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후 이사진이 재구성 될 것이고 사명 변경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 설정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오는 6월 24일을 기해 보통주 499만여주를 소각하는 유상감자를 실행하여 주주 출자금 일부를 회수토록 했다. 총 유상감자액 2천억 규모이며, LS와 JKJS에게 절반 가량씩 돌아가게 된다. 

이에 따라 JKJS는 유상감자와 지분 매각으로 약 1조원을 회수하게 되는데, 이는 합작 당시 출자액(약 4천억원)의 두 배 이상이다. 또한 매년 현금배당을 통해 출자액을 이미 대부분 회수했기 때문에 상당한 투자수익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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