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고객사와 지역사회 기술 지원 나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객사와 지역사회 기술 지원 나서

  • 철강
  • 승인 2022.04.28 16:51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사, 그룹사, 지역사회에 기술 지원, 설비진단, 위험성평가 지원하는 솔루션 컨설팅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의 ‘숨은 고수’들이 고객사와 지역사회 기술 지원을 위해 나섰다.

‘고수 대장’ 박광은 리더 등 6인의 각 분야 설비전문가들은 매년 진단, 전기, 기계, 압연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고질적인 설비문제 해결과 에너지 절감 솔루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사, 그룹사에서 설비 현황과 요청 사항을 접수하면, 설비전문가로 이루어진 ‘숨고팀’이 구성되어 자료를 분석하고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설비를 진단한다. 진단 완료 후에는 내용을 분석해 고객사에 진단 보고서를 제출하고, 사후관리 모니터링까지 제공한다.
 

 

올해에도 그룹사인 포스코스틸리온의 용융도금라인에서 코일이 끊어지는 판파단(板破斷) 현상을 해결하고, 포항시 종량제 비닐봉투를 생산하는 포항시 장애인 재활작업장 생산설비 문제를 개선하는 등 고객사, 그룹사에 설비·안전 관련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했다.

포스코의 솔루션 컨설팅 덕분에 고질적인 설비 문제를 해결한 고객사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들은 설비로 인해 겪던 어려움을 솔루션 마케팅으로 해결해 생산 증대와 원가 절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포항시 장애인 재활작업장 하재현 사무국장은 “설비 메이커도 해결하지 못한 3년간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포스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숨고’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 사회까지 기술 지원의 범위를 넓혔다. 현재는 포항시와 협업해 ‘해도동 7080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때 포스코 근로자들의 자전거 출퇴근거리였던 해도동 거리를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에 참여하여 관련 시설물을 제작하고, 기술지원 활동을 제공하는 등 지역 테마 명소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광은 리더는 “기술 지원 활동 ‘숨고’는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시민 상생활동의 일환”이라며, “포스코의 기술력을 활용해 포항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With POSCO를 실천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