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네시아에 기업시민 포스코 커뮤니센터 준공

포스코, 인도네시아에 기업시민 포스코 커뮤니센터 준공

  • 철강
  • 승인 2022.05.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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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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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포스코가 최근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꾸방사리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시설인 ‘P-CLC(POSCO Community Leaning Center)’를 준공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인니 스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P-CLC를 세웠다.

포스코 P-CLC는 크라카타우포스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크라카타우포스코, 해비타트, 지방 자치단체 관계자 등과 협의를 거쳐 건물을 설계했다. P-CLC는 시 정부에서 제공한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200평 규모로 건립했다.

센터 1층에는 강의실과 의료실, 2층에는 컴퓨터실과 도서관을 마련해 지역민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체력을 키우는 등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크라카타우포스코 임직원들이 배려계층 대상 재능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4월 28일 인니 찔레곤시 꾸방사리에 준공한 복합 커뮤니티시설 P-CLC 전경.

시설 운영은 찔레곤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인 PT.KPSE가 맡고, 이후 주정부로 이관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크라카타우포스코 김광무 대표 법인장, 찔레곤 헬디 아구스티안(Helldy Agustian) 시장, 수산토(Susanto) 인니 해비타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8년부터 3년에 걸친 인니 스틸빌리지 사업을 추진해 찔레곤시 반자르네가르, 꾸방사리, 뜨갈라뚜, 사망라야 4개 마을 빈민지역에 주택 25가구를 신축하고 화장실 30개소, 급수대 쓰레기 소각장, 학교 3개소 등 공공시설을 건립했다.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와 크라카타우포스코 직원들도 주택 건립과 학교 개보수 활동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화교류를 하는 등 공헌 사업을 했다.

또한, 크라카타우포스코에 주재 중인 포스코 직원들은 아요스망앗(Ayo Semangat) 봉사단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재능봉사활동을 하고, 먼지가 많은 제철소 내 황무지를 앞장서서 정원으로 가꾸는 등 한국인의 근면한 문화와 포스코의 기업시민 DNA를 인니 현지인과 지역사회에 전파해 긍정적인 지역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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