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봉쇄, 공급망 우려 키워..Al價 하락

中 봉쇄, 공급망 우려 키워..Al價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2.05.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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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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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 전망

상황 개선되는 듯 보였던 공급망 사태 악화 우려 제기

지난달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3,039달러, 3개월물은 톤당 3,044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4월 거래 마감일 톤당 3,000달러를 지켜냈다. 지난 4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3월보다 7.9% 내린 톤당 3,256달러를 기록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7만100톤으로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국 상해선물거래소(SHFE)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3,139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알루미늄 재고량은 29만141톤으로 지난달 22일보다 2%가량 줄었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글로벌 공급망이 재차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장기 봉쇄로 인한 것이다. 플로우뱅크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 에스티 드웩(Esty Dwek)은 "글로벌 공급망 상태가 개선되기 시작했으나 중국의 봉쇄가 지속된다면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알루미늄 거래 시장도 공급망 악화 우려 속에 소폭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지난 20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후 하락 후 다시 반등했다. 달러 외 통화로 알루미늄을 구매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위축될 여지가 있다. 로이터는 지난 4월 중국 제조업 가동률은 코로나19 봉쇄로 인해 위축됐다고 전했다. 공장 가동 중단은 생산 중단과 공급망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상황에 대해 NH투자증권은 한동안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가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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