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연합포럼, 새 정부 국정과제 “환영 적극 동참할 것”

한국산업연합포럼, 새 정부 국정과제 “환영 적극 동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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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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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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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및 조선·자동차·기계업 협회 참여기관...정책과제 건의 등 활동
미래산업연구소장에 현대제철 출신 정광하 씨 선임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이 새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한국산업연합포럼은 한국철강협회와 조선·자동차·기계업 등 철강업과 철강 수요산업 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3일, KIAF는 성명서를 통해 “경제의 중심을 ‘기업’과 ‘국민’으로 전환해 민간의 창의, 역동성과 활력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시스템을 지향하겠다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시의적절한 것으로 환영받아 마땅하다”라며 “산업계는 자유로운 시장경제 속에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산업연합포럼은 “대한민국 경제는 대외적으로 미중 패권경쟁에 따른 GVC재편,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신냉전 시대, 대내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지속, 잠재성장률 저하와 디지털과 그린 전환이라는 시대적 전환을 앞두고 있다”라며 “정부는 민간이 도전과 혁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에서 국정과제에 규제시스템 혁신, 산업 공급망 강화, 탈원전 폐기, 과학적인 탄소중립 방안 수립, 공정한 노사관계 구축, 전략기술 투자 확대,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등이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산업연합포럼은 지난 2020년 창설된 단체로 한국철강협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석유협회 등이 속해 있다.

이들은 지난 4월에 정책 과제 20개, 업종별 과제 67개 등 총 87개 과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한편 한국산업연합포럼은 신임 미래산업연구소장에 현대제철에서 대외협력실장과 사업지원실장을 역임한 정광하 씨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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