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솔라,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소에너지 발전사업 착수

에이치투솔라,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소에너지 발전사업 착수

  • 철강
  • 승인 2022.05.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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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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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전력 수전해기기 적용으로 그린 수소 추출 

김선우 대표, "탄소중립화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 필요"

탄소 중립과 그린에너지에 대한 열기 속에 국가와 기업들의 수소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잉여전력을 활용하여 수소에너지를 발전하는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에이치투솔라(대표이사 김선우)가 그 중심에 있다. 

에이치투솔라는 수소에너지 ‘H’부터 태양광 에너지 ‘Solar’까지 라는 사명으로 현재 직면하고 있는 탄소 중립에 대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에이치투솔라는 현재 6월 결산 기업으로, 이미 태양광사업부를 통해 2021년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에너지 사업부도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수소에너지 발전 방법은 완전한 그린에너지로 볼 수가 없었는데, 이는 발전 중에 필연적으로 CO2(이산화탄소)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레이 수소 발전 방식은 결과적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과는 완전히 상충되는 방식이기에 국내외에서는 완전한 그린 수소에너지 발전에 대한 연구와 그 방식에 관심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에이치투솔라는 개질추출 수소, 부생수소 추출 방식이 아닌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통해 만들어진 잉여전력을 수전해기기에 적용해 완전한 그린 수소 추출방식을 활용한다.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조력 발전 등으로 발전한 전기에너지 중 남는 전력을 수전해기기에 주입하고 물(H2O)이 분해되며 생산되는 수소(H)를 추출, 포집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산화탄소 발생 역시 제로이므로 현재 수소에너지 발전사업 중 가장 그린에너지에 가까운 방식이라고 설명이 가능하다. 당사의 김선우 대표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중부발전에서 3년 이상 감사직을 맡았던 인물로 중부발전 시절부터 그린에너지 사업에 관해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퇴임 시절 전부터 그는 그린에너지에 관해 많은 기업들과 인력들을 상대로 철저한 시장 및 사업 조사를 해왔으며 결국 자신의 뜻과 맞는 전문 인력들을 섭외하여 법인설립까지 한 것으로 밝혔다.

김 대표는 “태양광 에너지 사업부에 수소에너지 사업부까지 더 해지며 ‘완전한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에이치투솔라에 대한 많은 관심과 더불어 탄소 중립화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사회의 구조 속에서 도태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아울러 에이치투솔라는 가축의 분뇨를 초고온 플라즈마 분해하여 메탄으로 만든 뒤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에 대한 공동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기업 SK건설과 다산에너지 등의 기업으로부터 필요한 양해각서(MOU)와 수소발전소 분양계약이 올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으로 올해 2022년 하반기부터 펼쳐질 에이치투솔라의 사업은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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