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기대감에 Al價 톤당 2,400弗 넘어

시장 기대감에 Al價 톤당 2,400弗 넘어

  • 비철금속
  • 승인 2022.08.09 09:15
  • 댓글 0
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은 알루미늄 재고량 가격 지지 요소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달러 약세로 투심 개선

물가 지표 발표 예정..시장 변동성 주의해야

알루미늄 가격이 반등후 소폭 하락했지만 톤당 2,400달러에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435.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434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주 톤당 2,430달러 인근에서 종가가 형성된 바 있지만 이번주 장이 시작되며 종가가 톤당 2,455달러를 넘어섰다. 장중 한때 톤당 2,46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금속이 가격 반전을 시도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하락 중 반등일 뿐이라고 전망한다.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금속 시장 전반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한편,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28만7,425톤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낮은 알루미늄 재고량은 알루미늄 가격의 지지요소가 된다는 것이 시장의 전반적인 평이다.

8월 들어 전반적인 시장의 회복 움직임에 알루미늄도 톤당 2,400달러를 회복했다. 미국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치솟았던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비철금속도 상승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미 연준도 9월 이후 다소 태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금주 미국 물가 지표 발표가 있어 시장은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물가가 어떤 양상을 띄는지에 따라 현재의 기대감이 반전될 수 있으므로 시장은 주의를 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