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미래선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11일 시상식 개최

스테인리스 미래선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11일 시상식 개최

  • 철강
  • 승인 2022.08.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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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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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씨·대명에스이에스·에스티에스엔지니어링 수상...상금 수상 및 포스코 지원 혜택
스테인리스 상생협력 협의회, 첫 행사 성공적 마무리..STS업계 상생 발전에 기여
최규서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적극적인 기술지원”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진행한 ‘스테인리스 미래선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이 11일 중기중앙회 상생룸에서 개최됐다.

공모전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아이디어 발표 등을 과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미래선도 관련성·시장성·상용화 가능성·독창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티엠씨(대표 김성수) △㈜대명에스이에스(대표 송석환) △㈜에스티에스엔지니어링(대표 이재빈·황원식)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스테인리스 제품 개발과 스마트 스테인리스 물탱크 기술 개발 및 스테인리스 단열 제품 개발 등을 제안했다. 특히 시장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수요가들의 큰 관심을 받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 기업들은 공모전 상장과 함께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포스코가 이들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아이디어의 기술력, 시험설비, 성능 인증 관련 애로사항을 개선하여 아이디어 실현 및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최규서 회장은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지원하여 상용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수상 기업 관계자들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많지만, 여러 애로사항으로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어 많은 중소기업의 잠재된 아이디어들이 계속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지난해 9월부터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 중기중앙회는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의 상생협력을 위해 스테인리스 상생협력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스테인리스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검증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장이 마련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스테인리스 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STS클럽은 1996년 발족하여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 및 가공업체 등 59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테인리스 업계의 공동 발전 도모 및 신수요 창출, 보급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좌측부터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산업지원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 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최규서 회장
좌측부터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산업지원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 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최규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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