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지역 취약계층에 직접 기른 옥수수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 지역 취약계층에 직접 기른 옥수수 전달

  • 철강
  • 승인 2022.08.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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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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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 '에코팜봉사단'이 직접 수확한 옥수수 240자루 기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16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에코팜봉사단'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황선희 송도동 맞춤형복지팀장, 김협우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장, 이항재 에코팜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코팜봉사단은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포항제철소의 재능봉사단이다. 수확한 농산물은 가공을 거쳐 포항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와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이날 전달한 옥수수는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이 지난 5월 파종해 100일 가까이 재배한 결과물이다. 철강공정에서 발생하는 규산질 슬래그(slag)를 활용한 비료와 불가사리, 생선내장, 대게껍데기 등을 숙성시켜 만든 미네랄 액체비료를 사용해 재배했다. 비료 제작에 필요한 불가사리는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에서 제공받았다.

에코팜봉사단은 지난 13일 기계면에서 직접 240자루의 옥수수를 수확했고, 수확한 옥수수는 송도동 취약계층 170명과 송도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7월 감자 200박스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활 개선을 위한 농산물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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