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기업, 알코스타 적용한 진타맥스로 건축 수요 확보

주신기업, 알코스타 적용한 진타맥스로 건축 수요 확보

  • 철강
  • 승인 2022.09.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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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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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외장 마감 시스템 생산

건축 외장재 전문 생산기업 주신기업(대표 유명우)이 포스코강판의 알코스타를 적용한 진타맥스를 통해 차별화된 건축 마감재를 생산하고 있다.

주신기업은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제품 개발 끝에 4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 끝에 지난 2016년 포스코강판과 고내식 고내식·고내열 알루미늄 도금강판 슈퍼 알코스타(SUPER ALCOSTA)를 적용한 지붕·외장재를 개발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인천공항 등 굵직한 공공사업에도 참여했다. 올해 초에는 7개 제품이 포스코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이로써 단일 업체로는 가장 많은 이노빌트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그중 가장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제품, ‘진타맥스(ZintaMax)’다.

진타맥스는 일직선으로 쭉 뻗은 블록 모양의 건축 마감재다. 건물 외벽과 내벽, 천장, 간판 등 지붕을 제외한 모든 곳에 시공이 가능하다. 마감재는 적용 위치에 따라 요구되는 내구성이나 시공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다. 이에 반해 진타맥스는 원소재인 포스맥이(PosMAC)이 보증하는 높은 내구성과 간편한 시공법으로 마감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블록의 높이와 넓이를 모두 동일하게 하거나 넓이만 다르게 또는 높이와 넓이를 모두 다르게 할 수 있다. 아울러 구멍을 뚫어 조명과 함께 설치하면 근사한 인테리어 자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컬러프린트강판을 활용하면 노랑, 파랑, 목무늬, 대리석 무늬, 등 다양한 컬러를 입은 진타맥스도 제작이 가능하다. 포스코가 원소재인 포스맥을 공급하고 이를 포스코강판이 표면 처리해 주신기업으로 납품하면 주신기업에서 성형을 통해 최종 제품을 만든다.

여기에 주신기업은 포스코강판의 다색강판을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다색강판은 하나의 강대에 여러가지 색상을 동시에 표현하는 컬러강판으로 국내 생산업체로는 포스코 강판이 유일하다.

진타맥스는 주신기업과 포스코그룹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지난 2019년 강건재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색다른 디자인의 마감재를 개발해보자는데 주신기업과 포스코, 포스코강판이 의견을 모은 것이다. 주신기업은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에 힘썼고,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은 새로운 컬러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타맥스는 화재나 부식과 같은 외부 자극에도 강하다.

대표적인 시공사례로 전남 광양에 위치한 포스코 어린이집으 진타맥스가 적용된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다. 외벽 하단부에 목무늬 진타맥가 적용됐다. 이밖에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도 천장재로 진타맥스를 적용해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적용 가능한 진타맥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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