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다이파스, 냉간단조부품 사업 확대

선일다이파스, 냉간단조부품 사업 확대

  • 뿌리산업
  • 승인 2022.09.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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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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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금속산업대전’에서 관련 부품 및 기술 선보여

체결 및 냉간단조 전문업체 선일다이파스(대표이사 김지훈)가 기존의 주력품인 파스너 사업 외에 냉간단조부품 부문 사업을 확대한다.

선일다이파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 ‘2022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해 파스너와 냉간단조부품을 선보였다.

선일다이파스의 ‘2022 금속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선일다이파스의 ‘2022 금속산업대전’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그동안 자동차용 파스너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한 선일다이파스는 냉간단조부품 사업부를 강화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SBW부품, 배터리용 볼트, 수소차용 임펠러, 인풋/아웃풋 샤프트 등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과 안전벨트용 부품 등을 선보인 선일다이파스는 냉간단조품 제작과 가공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에서는 전기차 전환 등 수요산업계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강도 경량화 파스너와 냉간단조부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안정적 생산과 품질 관리를 위해 단조와 가공 뿐만 아니라 열처리와 표면처리 등 후공정까지 직접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일다이파스는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공정별 최신 설비를 도입하며 체결 및 정밀성형을 위한 종합 시스템을 확보해 일관된 품질의 제품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했고, 이러한 노력으로 냉각단조(Cold Forging) 기술, 딥 드로잉(Deep Drawing) 기술, 정밀부품 가공(Machining) 기술을 확보했다.

팬데믹 이후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선일다이파스는 관련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선일다이파스는 차량의 경량화를 통한 연비를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비철재료 부품의 체결용 고강도 경량 볼트 소재 성형 및 제조기술 연구를 추진해 알루미늄 합금부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선일다이파스는 1976년 설립 이후 30여 년 동안 자체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독일, 스위스, 일본 등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맺으며 원천기술 확보에 노력해왔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현대자동차 올해의 협력사 공로상을 받기도 했으며, 포드사의 2차 협력사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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