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 전중선)은 기업 콘퍼런스콜을 통해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으로 손익과 재무 구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시황 악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과 냉천범람 사고에 따른 영업손실·복구비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또 원료 및 제품 재고에 따른 운전자본 축소로 순현금이 전환됐다.
올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영업 이익은 3,9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3배(-69.9%)와 5.8배(-82.7%) 급감한 수치다. 특히 직전 2분기 기록은 1조3,220억원으로 한 분기만에 9,250억원이 증발했다.
같은 기간 포스코의 별도 기준 순차입금과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은 각각 -1,090억원과 9,95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