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모교 동아대에 발전기금 2억원 전달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모교 동아대에 발전기금 2억원 전달

  • 철강
  • 승인 2022.11.10 16:08
  • 댓글 0
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지역 포스코 스틸서비스센터(SSC)을 대표하는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쾌척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동아대학교에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2억원에 달한다.

신 회장은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과 경영학 명예박사를 수료한 동문으로 동아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은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교의 변함없는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후배들이 학교의 교육혁신 정책에 따라 잘 적응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은 "신정택 총동문회장님을 필두로 많은 동문들께서 모교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도와주시는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학교를 잘 이끌어가겠다"며 "'2030 국내 최고 프런티어 사학'을 향한 'ICONIC DAU' 발전 전략과 연계해 발전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사회·교육·스포츠·경제 등을 위한 다방면에 걸친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적극 나서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지역민들의 신망을 얻고 있다.

또 신회장은 지역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모란장(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리더 대상(2013),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2012), 부산시민산업대상(2009) 등을 수상했다.

한편, 세운철강은 1978년에 설립된 포스코 스틸서비스센터다. 매출액 규모는 지난해 기준 9,900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불린다. 현재 부산을 포함해 창원, 울산, 포항지역에는 첨단 설비를 갖춘 가공센터를 국내 사업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는 등 4곳의 해외 사업장을 두고 있다.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자 동아대학교 총동문회장(왼쪽)이 9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이해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운철강)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자 동아대학교 총동문회장(왼쪽)이 9일 부산 동아대 총장실에서 이해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운철강)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