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세미나 개최…안전활동 계획 등 공유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협력업체들과 손을 잡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7일에 산업현장 중대재해 예방 및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외 협력사 대표들과 노동조합, 안전담담 임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 모여 자율안전 실천을 위한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려아연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사내 협력사 KOSHA-MS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지원 협약식’을 개최하여 기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지원과 더불어 노무 및 법률자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려아연에서 주요 시행하고 있는 안전활동사항 및 2022년도 안전실적을 공유하고, 2023년도 안전 중점 추진계획 및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시간과 협력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경영책임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원 온산제련소장은 “아무리 큰 수익을 달성하더라도 안전을 희생하고 타협하여 이루어진다면 무의미하기에, 안전을 회사 경영철학의 제 1원칙으로 삼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및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중대재해 근절에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세미나가 협력사와 상생협력하여 고려아연 자율안전문화를 구축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