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B, 배터리 구동식 용접기 출시

ESAB, 배터리 구동식 용접기 출시

  • 뿌리산업
  • 승인 2022.11.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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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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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행사 ‘스파크위크’서 ‘레니게이드 볼트 200i’ 및 기타 신제품 12종 이상 공개

용접 및 절단 장비, 소모품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 ESAB가 ‘스파크위크(SparkWeek)’의 막을 내리면서 산업 판도를 바꿀 획기적 배터리 구동 용접 시스템인 ‘레니게이드 볼트 ES 200i 스틱/TIG’를 공개했다.

스파크위크는 ESAB가 일주일간 진행한 온라인 출시 행사로 새로운 용접 및 가공 제품, 자동화 및 로봇 솔루션, 업계를 주도할 PPE를 집중 조명했다.

ESAB가 스탠리 블랙 앤 데커와 공동 개발하고 4개의 ‘디월트플렉스볼트’ 12암페어아워(Ah) 배터리로 구동되는 ‘레니게이드 볼트’는 ESAB가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개척한 제품으로 용접 산업에 전기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 용접기사들은 사상 처음으로 교체가 가능한 충전식 동력 공구 배터리로 작동하는 배터리 구동 용접기를 만나게 됐다. 볼트는 유지보수 및 수리, 건설, 조선소, 철도, 전력 발전, 해양, 농장·농업 등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전력선이 필요 없는 용접을 위한 휴대성이 탁월한 옵션이다. 이 제품은 2023년 1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올리비에 비에뷔크(Olivier Biebuyck)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글로벌 제품 사장은 “ESAB는 약 100년 전 최초의 코팅 용접 전극을 발명한 이후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장에 끊임없이 내놓았다”며 “레니게이드 볼트는 휴대성이라는 아이디어를 멋지게 구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비에뷔크 사장은 “지금까지 용접 작업은 장비가 도달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이뤄졌다”며 “용접공은 무거운 리드를 끌고 다니다 케이블에 걸려 넘어지기도 했고 작업 현장에 어떤 전력이 공급될지 마음을 졸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접보다 작업 설정이나 고장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도 잦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ESAB가 그간의 제약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코드도 무거운 리드도 없고 시간을 소요하는 설정도 엔진도 연료도 필요 없는 진정한 용접의 자유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볼트의 출시는 스파크위크에서 ESAB가 공개한 새롭고 혁신적으로 재구상된 솔루션의 대미를 장식했다. ESAB는 11월 14일부터 18일일까지 온라인(ESAB.com/SparkWeek)에서 18회의 역동적인 라이브 비디오 시사회를 통해 15건 이상의 발표를 진행했다.

ESAB제품은 엄선된 유통업체와 소매점을 통해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웹사이트(ESAB.com)에서 현지 유통업체를 검색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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