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중기부 이달의 상생볼 선정

포스코 등 중기부 이달의 상생볼 선정

  • 철강
  • 승인 2022.12.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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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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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

중소벤처기업부는 포스코·SKC· 삼성전자 등 5곳을 ‘이달(10월)의 상생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다. 참여 희망 기업들이 매달 15일까지 자사의 상생협력 실적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제출하면 중요도·난이도, 이행노력․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포스코는 철강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들의 ESG 경영 도입을 돕고자 1500억원 규모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현재 41개 기업들이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 대비 감면된 우대금리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2년간 최대 42억원 수준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코는 5660억원 규모 상생협력 특별펀드를 조성해 354개 기업이 4415억원을 저금리로 대출받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삼중고에 놓인 철강금속 업계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달로 3회째인 이달의 상생볼은 다음달부터 참여기업이 확대되고 선정기준이 강화되는 등 대폭 개편된다.

우선,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을 현재 참여 중인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에 더해 중기부와 협약을 맺은 신동반성장 선도기업과 최근 2년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174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한다.

다음으로, 선정기준에 결격 사유를 신설해 최근 3개월 이내 동반성장에 반하는 행위로 중기부·공정거래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임직원 또는 법인이 집행유예 이상의 선고를 받은 기업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에 동반성장 우수기업들을 새롭게 포함하고 우수사례 발굴·선정을 위한 요건 강화를 하는 등 중소·소상공인 현장의 동반성장 체감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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