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022년 영업益 9030억원…전년比 54.4% ↑

포스코인터내셔널, 2022년 영업益 9030억원…전년比 54.4% ↑

  • 종합
  • 승인 2023.01.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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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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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재 판매 증가·팜사업·미얀마 가스전 등 확대 영향

 

포스코홀딩스는 27일 개최한 기업 컨퍼런스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작년 한 해 매출액이 37조9900억원, 영업이익 90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1.9%, 54.4%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부별 매출액은 트레이딩 부문이 36조377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2% 늘었다. 에너지 부분 역시 9% 증가한 1조6130억원을 찍었다. 

주요 증감 내역으로는 트레이딩(상사)부문에서 포스코재 판매량이 2021년 941만톤에서 2022년 1025만톤으로 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식량 부문에서는 러우 전쟁 영향으로 곡물 취급량이 급감함에 따라 팜사업 이익이 확대됐다.

또 에너지의 경우 판매가 및 환율 상승으로 미얀마 가스전이 매출과 이익에서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2021년 1807억원에서 1.9배 늘어난 3498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 호주 개발회사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의 2022년 4월부터 12월까지 실적이 매출액 1868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하면서 에너지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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