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매출액 YoY 156% 증가
포스코케미칼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의 27일 기업 컨퍼런스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매출 3조3020억원, 영업이익 16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6%, 36% 증가한 것이다.
실적 주요 증감내역으로는 양극재 부문의 판매량 증가와 원료가격 상승,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이 156% 증가한 것이 실적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음극재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0억원 증가한 2160억원을 기록했지만 EV용 반도체 부족으로 중국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한 시황 악화로 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내화물 제조정비와 라임케미칼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020억원과 1240억원 늘어난 5660억원과 7990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화물의 경우 냉천 범람으로 생산량 감소와 수선비가 발생했고, 케미칼의 경우 유가의 하향 안정화와 판매 단가차이가 발생하면서 이익은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