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Al가격] 낮은 거래량속 보합세 이어가는 알루미늄

[일일Al가격] 낮은 거래량속 보합세 이어가는 알루미늄

  • 비철금속
  • 승인 2023.01.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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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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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CE 예상보다 낮아..달러지수 지지 '방향성 탐색'
中, 30일부터 거래 재개..거래량 늘어날까

지난 27일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600달러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소폭 하회했다. 지난 27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597달러, 3개월물은 톤당 2,638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장중 현물 기준 톤당 2,616.5달러로 고점을 형성했지만 소폭 가격이 밀리며 톤당 2,591.5달러에 마감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1만5,525톤으로 최근 한차례 재고 보충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여줬다.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2,600달러에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알루미늄뿐 아니라 비철금속 시장 전반이 지난 27일 거래에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가격 약세의 원인으로는 중국 연휴로 인한 거래 부재,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달러 지지세가 있다. 

미 상무부가 집계한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가 지난해 대비 4.4% 상승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4.7%보다 낮았다. PCE는 미 연준이 주목하는 지표로, PCE 둔화세로 인해 금리 인상 압박을 완화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연준의 FOMC 개최가 오는 31일로 임박한 가운데, 오는 금리 인상폭은 0.25%p가 될 것이란 의견이 가장 유력하다. 물가와 상관관계를 갖는 달러지수는 현재 101대에서 지지받으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은 30일부터 비철금속 거래소가 문을 연다. 1주일간의 연휴로 인해 그동안 비철금속 거래량이 낮았다.

중국에서 비철금속 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단기적인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중국 제조업계의 비철금속 재고 확보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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