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조합, ‘2023년 제12회 정기총회’ 개최

열처리조합, ‘2023년 제12회 정기총회’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23.02.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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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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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 열처리 경기대회 설명회 등 진행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이 2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2023년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3년 열처리조합 제12회 정기총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2023년 열처리조합 제12회 정기총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종길 전무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총 74명 중 서면을 포함해 39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2022년 사업 결산 및 2023년 사업 계획 보고, 의안 심의, 열처리 경기대회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축사를 하는 정걸채 한국열처리공학회 고문. (사진=철강금속신문)
축사를 하는 정걸채 한국열처리공학회 고문. (사진=철강금속신문)

축사를 실시한 정걸채 한국열처리공학회 고문은 “오랜 기간 열처리공학회와 열처리조합이 상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실시한 주보원 이사장은 “그동안 팬데믹으로 총회를 서면으로만 개최했다. 바쁘신 와중에도 3년 만에 총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에도 우리 경제는 팬데믹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세계 경제의 침체와 1%대로 하락하는 경제 성장률 등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조합원사들이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면 이번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하는 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개회사를 하는 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어 “조합에서는 조합원사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안정화와 노동시장 유연화, 중대재해법 규정 완화 등을 위해 앞장 설 것이다. 그리고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납품단가연동제가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사들의 단결력이다. 오늘 총회가 조합원사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회사 후에는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우수 경영자 부문에서는 박인석 장인열처리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모범 근로자 부문에서는 차정철 동서열처리 부장, 박의순 한국특수열처리 차장, 이연진 삼흥열처리 과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인석 장인열처리 대표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박인석 장인열처리 대표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차정철 동서열처리 부장의 모범 근로자 표창 수상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차정철 동서열처리 부장의 모범 근로자 표창 수상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시상식 후에는 감사보고와 의안 심의를 진행했다. 의안으로는 202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의 건 등을 심의했다.

열처리조합은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열처리경기대회 활성화와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 사업, 화재공제 가입 유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종길 전무는 “올해 열처리기술경기대회가 30회차를 맞이하는 만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관련 규정을 일정 수준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 전무에 따르면 올해 참가자격은 금속 열처리 공정이 있는 업체까지 확대되었으며, 업체와 일반 및 학생 부문 모두 참가비를 무료로 했다.

올해 열처리기술 경기대회는 4월 중순에 예선, 6월 하순에 결선을 실시하며, 단체 및 개인과 학생 부문을 대상으로 침탄열처리와 QT열처리와 관련한 평가를 실시한다. 그리고 국무총리상과 교육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생산기술연구원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에서는 철강열처리 관련 디지털 영상자료 제작, 중장년 재취업자 교육, 재직자 집합 교육 및 방문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열처리조합은 올해 에너지 위기 대처와 납품단가연동제 실효성 확보 등 조합원사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함께 열처리 경기대회 등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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