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 ‘제44회 정기총회’ 개최

금형조합, ‘제44회 정기총회’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23.02.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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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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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장학금 9,200여 만원 전달, 모범 근로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등 실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은 2월 23일 경기 시흥 금형기술교육원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금형조합은 44년 간 활발한 협동사업을 통해 현재 전국 최우수 협동조합으로 성장하였으며, 기술 및 경영지원, 핵심 인재 양성사업, 국내외 전시회, 시장개척, 정보교류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44회 금형조합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제44회 금형조합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금년에는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을 4년 만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이를 활용해 금형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표준하도급계약서·납품단가연동제 등을 적극 활용해 금형업계에 만연한 불공정 거래풍토를 불식시킬 계획이다.

금형조합의 역대 이사장들을 포함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모범근로자 표창과 금형장학금 수여, 감사패 전달, 안건 심의 등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표창 및 장학금 수여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등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제44회 금형조합 정기총회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제44회 금형조합 정기총회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우선 모범 근로자 부문에서는 두루무역 구윤회 부장과 기신정기 공동철 지도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고, 현대금형기술 이진성 차장 등 16명이 금형조합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금형조합은 미래 금형인재 양성을 위해 조합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금형장학금에 대한 전달식도 거행했다.

금형장학금 수여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장학금 수여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은 조합원 60개사와 함께 모금한 1억2,750만원 중 9,250만원을 14개 우수 금형학과를 비롯한 31개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90명에게 지급. 금형업계에 종사 중인 선배들이 후배들을 지원하는 전통을 이어갔다.

금형조합은 지난 1984년부터 조합원사와 함께 국가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금형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형장학사업을 진행하여 금년까지 40년 간 총 누적 금형장학금 28억4,060만원을 4,93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다인정공 임수민 대표이사의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다인정공 임수민 대표이사의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그리고 금형산업 인재 육성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다인정공 임수민 대표이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금형조합 신용문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금형 산업은 절체절명의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언급한 뒤 “올해 우리 조합은 ‘금형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전환”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온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형조합 신용문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 신용문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2부에서는 고질적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재 육성에 매진하는 한편 조합원사의 기술혁신 역량 증진 등 2023년도 조합의 사업계획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한편 금형조합은 오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을 개최하여 조합원사들의 판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수출 지원과 공동구매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와 금형아카데미 등을 진행하는 한편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과 산학일체형 도제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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