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87% 감소... 순이익 적자 전환
화인베스틸이 박정묵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화인베스틸의 2022년 매출액은 12.5%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7%가 감소하고,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화인베스틸은 3월 29일 공시를 통해 박정묵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정묵 대표이사는 동일철강 대표이사와 3사단 사단본부 부사단장을 역임했다.
회사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 사유를 신사업 추진과 경영 효율성 제고라고 밝혔다.
화인베스틸은 3월 29일 주총에서 △LNG, 수소, 암모니아 등 가스 관련 생산저장시설에 대한 연구개발, 생산, 저장, 운송, 판매와 관련된 사업 △수소충전소의 설계, 기자재 공급, 구축, 운영, 매매, 임대 등의 사업 △기능성 신소재, 복합재료 성형제품 제조 및 판매업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발전업 △폐기물 종합 처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목적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한편, 화인베스틸의 2022년 매출액은 1,396억400만원을 기록해 2021년의 1,240억7,700만원 대비 12.5% 증가했다.
화인베스틸의 2022년 영업이익은 7억1,900만원으로 2021년의 55억3,500만원 대비 87% 감소했다. 또한, 2022년 당기순이익은 25억9,900만원 적자로 돌아서 2021년의 23억7400만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이로써 화인베스틸의 2022년 영업이익률은 0.5%를 기록해 2021년의 4.5% 대비 3.9%p 감소했고, 순이익률은 -1.9%를 기록해 2021년의 1.9% 대비 3.8%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