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IR) 차세대 전지소재 'Si음극재' 사업 확장 나서

(포스코홀딩스IR) 차세대 전지소재 'Si음극재' 사업 확장 나서

  • 철강
  • 승인 2023.04.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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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황두길 기자 dghw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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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는 27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차세대 전지소재로 꼽히는 'Si음극재' 확보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SI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원료로 꼽힌다. 배터리의 용량이 높을수록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확대되는데, 여기서 SI음극재 역할이 주요한 것이다. 이는 기존 천연·인조 흑연 대비 4배 만큼의 효율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 전기차 시장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SI음극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 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음극재 시장 전망이 2022년 0.4인 것에 반해 2030년에는 5.4로 약 13배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천연·인조흑연에 이어 Si음극재 사업으로 SiOx와 Si-C 동시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Si-C 사업을 위해 연산 50톤급 데모 공장이 영일만산단 구축될 예정이며 SiOx 사업 진행은 지난해 7월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출범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1월 450톤 증설에 대한 1단계 증설투자를 승인 받아 591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2030년까지 향후 6년동안 4단계에 걸쳐 증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시 SI음극재는 2,500톤 규모로 증설되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1조5,7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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