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도 때리지 말라'…현대제철,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실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현대제철,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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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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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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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양육 등을 주제로 한 홍보물 배포
2021년부터 아동 보호 환경 조성 앞장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5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01회 어린이 날 행사에서 참여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며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5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01회 어린이 날 행사에서 참여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며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당진제철소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학대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당진시의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가 마련된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행사장에서 긍정 양육과 인식개선을 주제로 피켓과 홍보물을 배포했다. 홍보물은 부모와 자녀관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위한 실천방법과 아이에 대한 체벌 금지를 안내하는 내용이다.

캠페인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복지재단, 한전KPS,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7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아동학대 인식개선에 대한 노력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화두가 되면서 아동복지법 개정과 더불어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됐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동참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1년 6월 당진시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 보호 체계 구축과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기획과 사업 홍보를 수행하고, 이를 위해 운영되는 긴급 생계지원비, 출동 서비스제반, 종합심리검사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또 당진제철소는 기부 형식으로 재작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3년간 지원해오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활동에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며,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써 다양한 활동으로 다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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