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協, 신임 회장 취임 후 첫 그린미팅 개최

비철금속協, 신임 회장 취임 후 첫 그린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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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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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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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이후 최대 인원 참석
통상·환경 등 공동 업계 현안사항 논의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박우동)가 5월 17일 경기 동두천 티클라우드CC에서 23년 상반기 그린미팅(Green Meeting)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그린미팅에서는 비철금속협회에 소속된 19개의 회원사 대표 및 임원진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2011년 하반기 그린미팅 이후 최다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해당 행사는 신임 박우동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마련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 의미가 깊었다.

박우동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은 시작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기업경영에 애로와 고민이 많은 중에서도 이번 그린미팅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를 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이러한 모임을 통한 소통과 화합은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때 일수록 서로 단합하여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라운딩 후 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협회 상근부회장이 보고하고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통상 분야에서는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알루미늄 박(포일)에 대한 우회수출 조사 예비판정 결과 및 향후 대응 방안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황동봉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 대응 ▲ 상무부 중국산 알루미늄호일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연례재심 신청 공지 ▲미국의 바이아메리카 관련 업종별·품목별 영향 ▲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 분야는 ▲화관법상 유해화학물질 납(고상)에 대한 취급기준 개선 협의 ▲순환경제 신성장 전략 과제 수립 현황 ▲스크랩 자원유출방지 제도화 및 규제개선 추진계획 ▲EU CBAM 민·관 기술전문가 협의체 운영 상황 ▲지난 5.11~12일, 경북 영주에서 개최한 비철금속업종 온실가스 감축 연구회의 설명회(세미나) 등의 보고가 이어졌다.

유관기관 협력과제에서는 핵심광물 재자원화포럼 자문위원 및 핵심광물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운영위원 참여, 부산항 수출컨테이너 사전반입 기간 단축 대응 등이 언급됐다.

현재 한국비철금속협회는 금속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 분석, 스마트팩토리 및 인공지능(AI) 사례, AI 도입에 따른 향후 변화 등을 다룬 동 교육과정, 금속산업 Metal-AI(인공지능) 융합 교육 등 금속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6월 21일 코엑스에서 2023년도 상반기 비철금속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지 소재 개발 방향, 미·EU 통상현안 및 시사점, 비철금속 수급 및 가격전망 등에 대한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그린미팅에는 풍산, 대창, LS MnM,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노벨리스코리아, 풍전비철, 나이스엘엠에스, 동일알루미늄, 조일알미늄, 중일, 대구텍, 우일금속, 하나금속, 고려아연, 에임하이코리아, 에코하이닉스, KBI메탈, 삼지금속공업, S&M 미디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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