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수출 우수기업 등 14곳 선정

조달청, 수출 우수기업 등 14곳 선정

  • 비철금속
  • 승인 2023.07.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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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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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강소기업 외 신규 지정

피제이켐텍·나이스엘엠에스 등에 정책 지원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지난 5월 한 달간 나라장터에서 진행된 비축원자재 이용 혁신·수출우수기업 모집에서 총 1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향후 3년간 비축물자 방출 시 이자율을 감면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을 받는다. 

조달청 비축사업은 1조 4,000억 원 규모의 비축자금으로 공급망 대응을 위한 비철금속 6종 22만 5,000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기업들에게 상시 방출(2022년 기준 8만 2,000톤)해 안정적인 조업을 돕고 있다. 그동안 매년 기술우수 기업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우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처음으로 혁신·수출우수기업을 별도 모집하여 한층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최근 수출실적이 3개년 합계 300만 달러 이상인 11개사(피제이켐텍, 나이스엘엠에스, 다원알로이, KBI알로이, 해강에이피, 일광메탈, 하이호경금속, 엠에스씨테크, 서울전선, 하이호휠, 티씨티)는 수출실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외에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기업(신화)과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케이씨, 신포메탈)도 지정됐다. 

이들에게는 국제 원자재가격 및 환율 상승, 수급상황 등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비축물자 할인방출(1~3%)시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또한 업체별 주간 비축물자 방출한도를 최대 3배까지 확대해 필요한 원자재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비축물자 외상 및 대여 방출시 이자율을 감면(0.5%p)하고, 상환기한도 추가 3개월을 더해 최대 18개월간 부여하는 한편, 상환기한 연장시 적용하는 가산이자(+3%)를 면제해 유동성을 지원한다.

한편, 같은 기간 진행한 조달청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모집에서는 8개사가 새로 지정돼 기존 강소기업과 함께 총 19개사가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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