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1년 연속, 은 8년 연속 선정 쾌거
글로벌 최고 품질력과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관리 통한 ESG 실천 인증
LS MnM(부회장 도석구) 세계 귀금속 거래의 중심인 LBMA(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런던금시장연합회)가 선정하는 우수 금·은 공급업체(Good Delivery List)에 이름을 올렸다.
LBMA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 금·은 시장 최고 권위의 기구로, 매년 전 세계 귀금속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품질과 제조공정을 심사한다.
심사 기준에는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responsible sourcing)’ 항목도 포함되기 때문에 인권탄압이나 노동력 착취 등이 발생하는 분쟁지역과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지역의 광물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은 기업들만, 우수공급업체(Good Delivery List)의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제조사들은 제3자를 통해 ‘책임 있는 금 인증(Responsible Gold Certificate)’과 ‘책임 있는 은 인증(Responsible Silver Certificate)’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우수공급업체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업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책임 있는 원료 사용’ 등 기업들의 ESG 활동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며, LBMA의 인증은 가치와 신뢰를 더해가고 있다.
LS MnM은 금 11년, 은 8년 연속 우수 공급업체에 선정됐다. 특히 금 분야 우수 공급업체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
LS MnM은 동제련 과정에서 생성되는 원료에서 연간 약 40톤대의 금을 회수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제련 금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하여 탁월한 귀금속 회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세계 최대의 동광석 보유국인 칠레에서 귀금속 플랜트인 PRM을 건설해 칠레 국영기업 코델코와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PRM은 칠레 메히요네스(Mejillones) 지역에 총 면적 10만㎡ 규모로 지어졌으며 매년 금 5톤, 은 540톤, 셀레늄 200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LS MnM은 지난 2021년 아시아 제련소 최초로 세계 동산업계의 ESG 인증인 카퍼마크를 획득하며, 원료 공급망 관리를 비롯한 강화된 ESG 기준 항목들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LS MnM의 CEO인 도석구 부회장은 “글로벌 기준보다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임직원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ESG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