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3년 학교 인구교육 수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포스코, '2023년 학교 인구교육 수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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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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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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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학생 작품 접수, 138.8:1의 경쟁률 기록

교사·학생 대상 인구교육 공모전 결과 공유 및 시상 진행

포스코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학교 인구교육 수업 경진대회' 시상식이 최 포스코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교사와 학생들 및 수상자의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느낀점과 배운점을 서로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부터 미래세대의 결혼, 출산, 가족친화적 삶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학교 인구교육 수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포스코가 후원사로 참여한 3번째 해로, 그 전의 공모전보다 약 5배가 많은 2천여점의 학생산출물이 접수되었다. 유튜브, 포스터, 만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접수되면서 인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특히 교사들의 관심와 정성이 눈에 띄었다.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를 조망하며, 함께 대안을 찾아보는 수업에 참여하면서 인구의 중요성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왜 필요한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년동안 매년 공모전에 참여한 육민관중학교의 최정화 교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포스코 대표이사상 중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소감으로, “한해한해가 다르게 학생들의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인구감소는 매우 걱정되는 현상이지만, 한편으로는 학생들과 머리를 맞대어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수업지도 부문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 산남중학교(청주) 고은미 교사 △ 일월초등학교청기분교장(영양) 김대원 교사 △ 가양초등학교(서울) 김선희 교사 팀이 수상했고, 학생산출물의 포스코 대표이사상은 △대원국제중학교(서울) 홍민영 학생 △동영유치원(대구) 밝은햇살반(만3세반) △ 문상초등학교(진천) 4학년 이시아 외 6명(팀)이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인구교육 공로상은 적극적으로 인구교육을 이끌어준 학교에 수여하는 상으로, 육민관중학교(강원) , 진만초등학교(광주), 엄궁초등학교(부산), 대성여자중학교(광주)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날 수여된 총상금은 작년보다 300여만원이 증가한 3,670만이다. 대상 수상자 기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스코 대표이사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원, 인구교육 공로상 학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해 준 선생님들과 학생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인구구조변화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고 밝히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지속적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사내 출산친화 문화 조성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 등을 필두로 기업차원의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의 동참을 유도하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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