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한-베 비즈니스 포럼 및 1:1 글로벌 소싱 상담회’ 개최

수입협회, ‘한-베 비즈니스 포럼 및 1:1 글로벌 소싱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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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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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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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MA 회원 70여 개사와 베트남 100여 개 공급사 간 1:1 열띤 상담 진행

한국수입협회(KOIMA) 수입사절단(단장 김병관 회장)은 8월 24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비엣텔(Viettel)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센터에서 교역 확대 및 통상협력 강화를 위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베 비즈니스 포럼. (사진=수입협회)
한-베 비즈니스 포럼. (사진=수입협회)

이날 행사에는 KOIMA 회원 70여 개사에서 참가한 가운데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도 탕 하이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 쩐 딩 탕 베트남 국방부 경제국장, 까오 득 탕 베트남 비엣텔(Viettel) 회장 겸 대표, 박종경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총영사,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 대양주 지역본부장(하노이 무역관장) 등 정부 주요 인사와 베트남 10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도 탕 하이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은 KOIMA 수입사절단이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기획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작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 이후 양국의 외교 관계가 ‘포괄적 전략 파트너’로 발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더 많은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양국 간 교역량이 증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번 KOIMA 수입사절단의 베트남 하노이 방문 행사에 적극 지원해 준 베트남 정부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 비엣텔(Viettel) 측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1992년 수교 당시 5억 달러였던 양국 교역액이 175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87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언급하면서 “무역과 투자 측면에서 지속적인 무역 네트워크를 형성 및 확대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한국의 최대 무역 흑자국이자 3대 교역국으로 KOIMA는 오늘 함께 열린 1:1 B2B 수입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의 자원 공급망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우수한 기업들과 KOIMA 회원사들의 매칭 상담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 이어 진행된 양국 기업 간 1:1 글로벌소싱 상담회에서는 과일·채소, 커피, 섬유·의류 등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베트남 기업과 한국 수입사 간 1:1 매칭을 통해 열띤 상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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