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밀스틸, 클리블랜드금속거래소 합병 STS시장 본격 진출

美 밀스틸, 클리블랜드금속거래소 합병 STS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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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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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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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클리블랜드금속거래소와 시카고스테인리스메탈 등 인수로 사세 확장
내년까지 대규모 투자 진행...미국 전역 스테인리스강 및 알루미늄 시장 진출 계획

미국 대형 평판압연류 유통사인 밀스틸(Mill Steel)이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해 스테인리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1월 클리블랜드금속거래소(Cleveland Metal Exchange/대리점)와 시카고스테인리스메탈(Chicago Stainless Metal)의 인수 계획을 밝힌 바가 있다.

밀스틸은 최근 오하이주 맨스필드에 위치한 클리블랜드금속거래소와 9만제곱피트(8,361) 공장을 최종 인수·합병했다고 밝혔다. 밀스틸 경영진은 200년 넘는 역사의 CME사를 인수하며 전국적인 스테인리스강과 알루미늄 제품 시장에 진출한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해당 공장에는 72인치 프로에코슬리팅(Pro Eco Slitting Line) 설비와 60인치 팍슨슬리팅(Paxson Slitting Line) 설비, 표면처리용 50피트급 루핑피트 설비 등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스틸은 맨스필드 공장이 철도 시설과 다른 주를 잇는 고속도로와 밀접하다며 중서부 고객 기반으로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탄소강 제품을 낮은 배송비용에 공급하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밀스틸은 앞으로 맨스필드 공장에 절단가공 설비를 추가 투자하고 오는 2024년에 디트로이드공장에도 1,800만달러(240억원)를 투자하여 5만제곱피트 공장과 새로운 슬리팅 라인 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스틸의 최고경영자 팸 헤글런드(Pam Heglund)는 전국 공장에서 기존 탄소강 제품 외에도 스테인리스강 및 알루미늄 가공 시설을 확충하여 미국의 자동차, 건설, 기타 제조업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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