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한-인도 수입상담회’ 개최

수입협회, ‘한-인도 수입상담회’ 개최

  • 철강
  • 승인 2023.09.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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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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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0여 건, 3,900만 달러의 상담 진행, 주요 자원 및 부품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 기대

한국수입협회(KOIMA)는 우수한 외국의 수출업체를 발굴하여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자원 및 부품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 해결을 선도하고, 이러한 자원의 효율적인 수입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단장 김병관 회장)은 9월 13일 오전 인도 뉴델리 라리트 호텔에서 ‘한국수입협회-인도 수입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협회-인도 수입 상담회. (사진=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인도 수입 상담회. (사진=수입협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장재복 주인도한국대사, 아제이 사하이(Ajay Sahai) 인도수출기구연합회(FIEO) 회장,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 본부장 등 민·관 주요 인사와 양국의 100여 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입협회와 FIEO 간 교역 확대 협력 MOU 체결, 한국 수입업체와 인도 수출업체 간 1:1 수입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번 수입상담회에는 ▲반도체, 전자부품 등 IT 제품뿐만 아니라 ▲기계류, 금속제품, 선박 구성 부품 ▲태양광 스마트 파워 시스템, 식물 환경 전단 장비 ▲의약품, 화장품 원료, 화장품점도 조절제, 건강식품 원료 ▲식품, 건강식품 원료, 유기농 원재료(대두 등) ▲바이오, 유기 화합 물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113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320여 건, 계약추진액 3,900만 달러의 상담이 진행됐다.

김병관 회장은 “‘한-인도 수입 상담회’를 적극 지원해 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도 정부, 인도수출기구연합회(FIEO), 주인도한국대사관 및 코트라 등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주요 자원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양국 간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KOIMA 수입사절단을 인도에 파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재복 대사는 축사에서 “KOIMA 수입사절단이 인도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를 주력 수출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수입 상담회 행사는 양국 간의 교역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제이 사하이 회장은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진일보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에 개최되는 ‘한국수입협회-인도 수입 상담회’가 인도의 우수한 상품을 한국의 수입업체들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라고 밝히고, “인도 정부 및 인도 기업인들에게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장을 마련해준 한국수입협회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국 기업들이 편안히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수입협회와 인도수출기구연합회(FIEO)의 교류 확대 및 교역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와 인도수출기구연합회(FIEO)의 교류 확대 및 교역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수입협회)

이날 한국수입협회는 양국 기업인 간의 교류 확대 및 교역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인도수출기구연합회(FIEO)와 체결하였으며, 양국 기업인 간 1:1 수입 상담회도 진행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9월 11일에는 사전 행사로 인도 뭄바이 라리트호텔에서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김영옥 주뭄바이총영사, 마하라슈트라주의 주요 인사들, 코트라 및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입협회-인도 뭄바이 수입 상담회 및 양국 기업 간 1:1 수입 상담회, 한국수입협회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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