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아줌마의 힘' 마중물 주부봉사단, 장애인에 성금 기탁

'현대제철 아줌마의 힘' 마중물 주부봉사단, 장애인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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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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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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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봉사·탄소중립 실천 앞장
복지박람회 부스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

 

현대제철 마중물 봉사단 장애인을 위한 성금 전달식 사진./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마중물 봉사단 장애인을 위한 성금 전달식 사진./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지난 4일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30만7000원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달 23일 제10회 당진시 복지지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현대제철 사우 배우자들의 제안으로 2008년 창단한 단체다. 현재 장애 아동 전문 보육기관 하람어린이집 장기 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또 폐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세척해 매달 천여개가 넘는 아이스팩을 소상인회에 기부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이번에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토존 사진촬용과 탄소중립 실천 구호 외치기 등 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국화꽃 나눔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장애인 돕기를 목적으로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직접 만든 가방과 모자, 리폼한 핸드타올 등을 박람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마중물 최진 단장은 “복지박람회를 위해 단원들과 직접 판매할 물품을 정성 들여 만들었다”며 “현장에서 관심 갖고 구매해 준 여러분 덕분에 성금을 모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지난 3월 당진시에서 개최한 ‘탄소중립 나눔 장터’ 행사에 참여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 70만원도 장애인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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