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IM 회원사 대상으로 전문 용접 및 다양한 기술 정보 공유

글로벌 특수강 강재 전문사 사브(SSAB)의 한국법인 사브코리아(지사장 김봉주)가 자사 고장력강 특수강 브랜드 ‘Strenx’ 이용 고객사들을 초대해 용접 관련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사브코리아는 고소차 전문 제조업체 ‘한신특장’과 콘크리트 덤프카 제조업체 ‘디와이 이노베이트(DY INNOVATE)’ 등과 Strenx 기술 및 현황을 공유하는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용접 관련 일반적인 지식과 정보 교환, SSAB의 고장력강 Strenx® 900, 960 및 1100 강재의 탄소당량과 물성특성에 맞춘 예열조건 등 기술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사브코리아는 Strenx 용접과 관련된 SSAB 본사의 숙련 용접 기술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사브코리아는 가장 이상적인 물성치를 확보하기 위한 용접입열량에 따르는 물성치 시험 d데이터 공유와 함께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각종 용접 결함, 특히 균열 최소화 방법과 예열 온도 및 설정기준, 잔류응력으로 발생하는 용접 변형의 최소화 방법에 대한 SSAB 전문지식을 세미나 참여 업체들에 설명했다.

아울러 사브코리아는 Strenx 강판류뿐만 아니라 고장력성 및 경량화 등이 우수한 Strenx 튜브(Tube) 제품군도 함께 소개했다. 현재 사브는 고장력강 튜브로 항복강도 700MPa 제품에서부터 최대 960MPa 제품까지 제조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브는 Strenx 튜브를 원형, 정사각 및 직사각 등 다양한 형상으로 제작 가능하다.

이러한 Strenx 튜브는 기존의 모든 용접 방식이 가능한 가운데 사브 측은 높은 생산성을 위해 자동화로 최근 현장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는 MAG용접 방식을 전문적으로 설명했다.

사브코리아는 이번 세미나 참가 업체 외에도 사브 특수강 제품군 설명과 특수강의 용접방법, 기계 가공, 열전달 부문에 대한 문의가 있는 고객사들에 상시 기술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브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글로벌 기후변화 및 향후 해외 선진 시장 진입을 위한 각종 무역 장벽(탄소세 혹은 CO2 Zero)을 효과적으로 피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개선·발전 시켜야 하는 지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고객사와 함께 고민하고 느낄 수 있던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사브는 탄소중립의 목표를 향해 정진할 것이며, 국내의 MIS 회원과 탈탄소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