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고내열성강판 ‘Hardox® HiTemp’-고부식성강판 ‘Hardox® HiAce’ 선봬

사브, 고내열성강판 ‘Hardox® HiTemp’-고부식성강판 ‘Hardox® HiAce’ 선봬

  • 철강
  • 승인 2023.10.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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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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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소부장 뿌리기술대전 참가...HiTemp와 HiAce 등 최신 하독스 제품 홍보
탄소 배출 거의 없는 ‘SSAB Zero™’ 제품군 국내에도 공급 中
2026년부턴 탄소 배출 전혀 없는 ‘SSAB Fossil-free™’ 양산

사브(SSAB) 한국지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 참여했다. 사브는 고내열성 하독스 브랜드 ‘Hardox® HiTemp’와 고내부식성 하독스 브랜드 ‘Hardox® HiAce’를 선보였다.

사브는 극한의 고온 환경에서도 높은 내마모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하독스 제품인 ‘Hardox® HiTemp’를 선보였다. Hardox HiTemp는 기존의 QT강재가 300~500°C(570~930°F) 온도에서 물성치 경도 손실이 컸던 점과 달리 고온 환경에서도 높은 강도와 경도를 유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제철설비 산업과 각종 쇳물 생산 가공산업, 시멘트업, 화력발전 등 고온 작업환경을 갖고 있는 산업의 설비·장비·부품 소재로 적합하다.

게다가 Hardox HiTemp는 다른 하독스 강종용이나 일반 AR 강재 가공용 설비로도 절단과 용접, 기계가공이 가능하다. 이에 별도의 가공 설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경제적 장점이 있다.

사브가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선보인 ‘Hardox HiAce’은 산성 환경과 습한 환경, 액체 노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고내마모 강판이다. 하독스 브랜드 중 가장 최근에 추가된 제품으로 부식 환경에서도 Hardox® 450과 동일한 기계적 속성과 브리넬 경도 425~475HBW를 유지한다. 사브는 동일 부식 조건 하에 같은 경도 제품보다 사용 수명이 2.7배 더 길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Hardox HiAce는 재활용 업체와 펄프·제지업, 트레일러, 바이오매스시설, 각종 폐기물처리업, 세척업 등에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브는 현재 자사의 여러 제품이 스크랩 전기로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인 사브 제로(SSAB Zero)’ 제품에 포함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사브는 RE100 등 탄소 배출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사브 제로를 지난 2021년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수요가들도 사브 한국지사(와 사브 한국지사 대리점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사브는 2026년부터 HYBRIT® 기술을 활용하여 완전한 무()화석 제품을 생산하는 ‘SSAB Fossil-free제품군도 소개했다. 현재 볼보 자동차 등에 공급되고 있는 이 친환경 제품은 오는 2030년에는 대부분 제품에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Fossil-free는 수소환원제철공법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1kg당 탄소배출량이 0.05kg(일반 철강재는 2kg)이 발생하는 사브 제로와 달리,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완전한 탈탄소 제품으로 글로벌 철강업계와 수요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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