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원, 352억 원 규모 열생산설비 EPC 공사 수주

마이크로원, 352억 원 규모 열생산설비 EPC 공사 수주

  • 연관산업
  • 승인 2023.10.12 09:38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CO 사업으로 진행 … 에너지 환경기업 도약 발판 마련

대기환경 전문기업인 마이크로원(대표 전혁수)은 지난달 기계설비, 토목·건축, 전기·계장 분야 설계·조달·설치(EPC) 공사를 포함한 352억원 규모의 열 생산설비 공사 일체를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으로 인증받은 이후 수주한 첫 ESCO 사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ESCO 사업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비용을 ESCO로 지정받은 에너지 전문업체가 우선 투자하고, 추후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상환받는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열 생산설비의 공정은 ▲연소로(수냉식, 자동제어식) ▲보일러(1-Drum) ▲비촉매식 질소산화물 제거설비(SNCR) ▲반건식 반응탑(SDR) ▲건식 반응탑(DR) ▲여과집진기(Bag Filter) ▲스팀 가스가열기(SGH) ▲촉매식 질소산화물 제거설비(SCR) ▲열교환기(2nd 절탄기) ▲유인송풍기(ID Fan) ▲습식세정탑(Wet Scrubber) ▲백연방지 설비 ▲굴뚝(Stack)으로 구성돼 있다.

전혁수 대표는 "마이크로원은 앞으로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에너지 절감·생산에 더욱 기여하고, 대기환경 분야를 선도하는 에너지 환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원은 30년 이상 한 우물을 파고 있는 친환경 솔루션 전문업체다.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집진설비 분진 배출 저감 시스템, ePTFE 멤브레인 적용 필터백 제조, 미세분진과 유해가스 동시 제거 필터시스템 등 24건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 바탕의 중소기업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분진과 질소산화물(NoX)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질소산화물 저감(De-NOx) 촉매 필터’를 개발해 산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열생산설비 조감도(제공=마이크로원)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