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대전) 예일과학, 레이저 분광분석기 ‘QLX9’ 전시

(금속산업대전) 예일과학, 레이저 분광분석기 ‘QLX9’ 전시

  • 철강
  • 승인 2023.10.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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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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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리 불필요한 슬래그 분석 장비... 엑스레이 대비 분석 속도·경제성 장점

금속 성분 분석기 전문업체 예일과학(대표이사 이원규)은 10월 18일(수)부터 10월 20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금속산업대전 2023’에 신규 레이저 분광분석기 모델인 ‘QLX9’을 선보였다. 

전처리가 필요 없는 슬래그 분석 장비인 QLX9은 성분 분석 분야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은 팀을 운영 중인 독일 퀀터룩스(QuantoLux)가 개발한 장비다.

 

 

철강 슬래그 전용 분석기 QLX9은 기존에 엑스레이(XRF)로 분석하던 방식과 비교해 시료 전처리와 분석 속도 등에서 대폭 향상된 기능을 갖췄으며 가격대도 비교적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QLX9은 레이저(Laser) 분석 방식을 사용하여 비전도성 시료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시료를 kHz~MHz 범위의 매우 높은 측정 주파수에서 분석한다. 이에 물리적 균질화가 아닌 디지털 균질화가 가능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시료 준비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일과학 측은 QLX9을 사용하면 원하는 시료의 정확한 결괏값을 1분 내(100개의 샘플은 1시간 이내 분석)로 얻을 수 있어 효율성과 편리함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또한 QLX9을 사용한 샘플 준비는 교차 오염, 금속 이물질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빠르고 간편하며 번거롭지 않다. 

현재 철강·비철금속 업계는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부산물을 확보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추출하고, 후속 공정의 투입물 등에 활용하고 있다. QLX9을 적용하면 생산 공정과 후속 공정을 모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안전한 재사용을 위한 시작 재료를 면밀히 감독할 수 있다고 예일과학 측은 전했다.

예일과학 관계자는 “동급의 엑스레이 분석 방식 장비들과 비교해 훨씬 저렴한 투자 비용과 운용비용을 자랑하는 경제적인 장비로, 엑스레이 튜브와 같은 소모성 부품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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