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과학, 연소성 가스 성분분석기 ‘G6 레오나르도’ 국내시장 출시

예일과학, 연소성 가스 성분분석기 ‘G6 레오나르도’ 국내시장 출시

  • 철강
  • 승인 2019.04.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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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강지희 기자 jhk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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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직 내의 수소 함유량 분석, 수소취성 현상 방지
국내 철강회사 및 시험기관들 적극 도입 중

예일과학(대표 이원규)이 합리적인 가격대에 뛰어난 분석 기능을 갖춘 수소, 산소, 질소 성분분석기 'G6 Leonardo‘를 국내 시장에 새로 선보인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예일과학은 독일 Bruker사의 공식 대리점으로, 세계 최대 분석장비 업체 중 하나인 독일 Bruker사의 기술과 최신 기기를 국내 시장에 소개, 독점 판매하고 있다.

예일과학이 취급하고 있는 여러 분석기기 중에서도 연소식 가스 성분분석기인 G8 Galileo 분석기는 시료 내에 포함된 수소량을 측정, 수소취성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년 철강 및 용접업체, 기술연구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수소취성 현상이란 강조직 내에 수소가 포함될 경우, 용접 부위에 열을 가할 시 수소 원소의 확산으로 균열이나 파괴가 일어나는 현상을 얘기한다. 해당 현상은 철의 강도가 높을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고장력강에서 더 빈번히 일어난다.

하지만 연소식 가스 성분분석기로 제품의 수소 함유량을 파악함으로써 해당 현상을 미연에 방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포스코, 현대중공업, 생산기술 연구원 등 국내 주요 철강 관련 기업 및 연구소에서도 해당 분석기를 도입, 사용하고 있다.

다만 G8 Galileo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수요업체들이 쉽게 구입을 결정하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Bruker는 기존 G8 Galileo 분석기에서 부수적인 편의 기능은 줄이되 분석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여 보다 경제적인 G6 Leonardo를 지난해 말부터 새로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예일과학 관계자는 “G6 Leonardo는 자동 시료 주입 등 몇몇 편의 기능만 빼면 분석의 정확성과 분석에 걸리는 소요시간 등은 G8 Galileo 모델과 동일하다”고 설명하며, “분석 기능 자체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새로 국내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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