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의 계절이 돌아왔다

세미나의 계절이 돌아왔다

  • 철강
  • 승인 2023.10.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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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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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들녘과 과수 농가의 풍성한 햇과일 잔치가 가을걷이 손길로 바빠지는 요즘이다. 풍년이면 풍년인 대로, 아쉬움이 남으면 아쉬움이 남는 대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면서 새해 준비로 골몰하는 동절기만 남겨둔 올해다. 이맘때면 각 업종별로도 내년 전망과 사업계획에 바쁜 손놀림이 늘어간다. 바야흐로 세미나의 계절이다. 

철강업종에서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한국철강협회가 11월 7일 ‘2024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를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 3층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에스앤엠미디어(철강금속신문)가 후원을 맡았다. 참석 대상은 한국철강협회 회원사, 철강업체, 수요업체 관계자 등이며, 150여 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철강 시장과 수요산업을 분석하고, 전망을 제시하여 기업 경영과 산업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산업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세미나는 1부 철강산업과 2부 수요산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공문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이 ‘2024년 글로벌 철강산업 이슈 및 변화 방향’을 주제로,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이사가 ‘철강·원자재 시장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추지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의 ‘국내 철강 수급 전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이호 자동차연구원 실장이 ‘2024년 자동차산업 전망’을 주제로, 이은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조선산업 동향과 2024년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건설경기 동향 및 변화 방향’ 강연도 준비됐다. 

철강협회의 세미나에 이어 본지에서도 철강산업 관계자들과 독자 여러분을 위한 이벤트의 하나로 매년 그래왔듯이 이른 시일 안에 내년 철강업계를 전망하고 현안을 고민하는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모쪼록 이러한 자리들이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올 한 해를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가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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