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 “내년 철강 수요, 건설 부진으로 1% 성장 그칠 것”

(2024 철강산업 전망 세미나) “내년 철강 수요, 건설 부진으로 1% 성장 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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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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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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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긴축·중국산 유입·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올해 철강 시장, 냉천 범람 이후 정상화에도 부진 이어가
내년 철강 시장 1% 성장 전망

추지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이 내년 국내 철강 수요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에도 자동차 산업과 건설 산업 부진으로 1% 내외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지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은 11월 7일 진행된 ‘2024 철강산업 전망세미나’에서 ‘2024년 국내 철강 수급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추지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사진=철강금속신문)
추지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사진=철강금속신문)

이날 추지미 수석은 최근 5년래 철강경기가 코로나19와 러시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냉천 범람 등으로 변동성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추지미 수석은 “국내 철강시장은 선진국 긴축과 중국 내수 부진에 따른 저가재 유입,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을 직면했다”라며 “생산은 건설산업 부진에 따른 내수 회복 지연으로 업계에서 생산량을 조정하며 예전 수준으로 회복이 더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내 경제 부진에도 자동차와 조선 등 산업은 예상외로 호조를 보였다”라며 “다만 국내 철강 시장은 냉천 범람 이후 정상화에도 수요부진으로 회복세가 미미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추 수석은 내수 시장은 긴축 기조에 따른 경제와 산업 위축, 산업별 수요 차별화로 성장 한계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추 수석은 “작년 부진의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회복세가 미미했다”라며 “자동차 산업 영향을 받는 냉연과 아연도금 등 판재류 중심으로 미약한 증가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추지미 수석은 수출 또한 선진국 긴축과 중국의 둔화, 러-우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회복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의 경우 중국산 등 수입재 유입 지속으로 내수 시장 잠식이 우려된다고 조언했다. 

추지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은 올해 봉형강류 동향에 대해 “내수 실적은 공공과 민간 토목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실수요 부진으로 감소했다”라며 “수출은 튀르키예 지진과 러-우 전쟁 복원 수요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판재류 시황에 대해서는 “내수는 자동차 산업 호조와 조선 산업 개선과 공급 정상화로 견조한 증가를 나타냈다”라며 “수출은 유럽 자동차 수요 개선과 국내 공급 정상화에 따른 수출 물량 확대로 올해 5%대 증가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추지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사진=철강금속신문)
추지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사진=철강금속신문)

추지미 수석은 내년 철강 시장 전망에 대해 수요 산업 둔화 우려에 따라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추지미 수석은 “국내 경제는 소비와 수출 개선으로 2.2%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단 수요산업은 경제 부진, 기저효과 등으로 건설과 자동차 등 전반의 둔화가 우려된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추지미 수석은 “수출은 완만한 재화수출 증가 속에서 서비스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따른 국내 관광객 유입 증가로 경상수지도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추지미 수석은 내년 철강 수요가 1% 이내의 증가폭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지미 수석은 내년 수요산업 경제 부진과 기저효과 등으로 건설과 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둔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추 수석은 “자동차 생산은 소폭 개선에 그치고 건설투자 또한 고금리 장기화 등 자금조달 어려움으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며 “조선은 친환경 관련 선박 위주로 양호한 수주와 건조가 예상되며 가전은 팬데믹 특수 소멸 완화와 점진적 수요 개선으로 2024년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에 추지미 수석은 “봉형강류는 제조업 설비투자 및 정부 공공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실수요 개선으로 1%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판재류는 조선용 제품 개선에도 자동차 산업 둔화에 따른 냉연 제품과 아연 제품 수요 위축이 전망돼 1% 내외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 수석은 “내수와 수출 동반 둔화 및 설비 가동 안정화로 생산 또한 1% 내외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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