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성동조선에 197억 채무보증

동양철관, 성동조선에 197억 채무보증

  • 철강
  • 승인 2023.1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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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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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90억원 규모

KBI그룹 강관 제조업체 동양철관은 에이치에스지성동조선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보증 금액은 197억4171만 원으로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22.4% 수준이며, 보증 기간은 오는 2025년 7월 28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치에스지성동조선의 해외 수주계약건 선급금 지급보증을 위해 연대보증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채무보증 총 잔액은 790억 원 규모다.

동양철관은 지난 5월 2일 에이치에스성동조선과 1,335억 원 규모 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인 해상풍력 설비 용량은 2030년 270GW, 2050년 2,000GW로 (2020년 기준 35GW)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한국,중국,일본,대만,인도,필리핀,베트남 등)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동양철관을 비롯한 아크용접(SAW)강관업계는 해상풍력용 구조물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양철관 천안공장은 상수도용 도복장 강관, 강관 말뚝, 일반 용수용 도복장 강관을 생산하고 있다. 총 케파는 약 22만톤으로 롤벤딩라인(6만톤), JCO라인(10만톤), 스파이럴라인(6만톤) 각각 조관라인 1기씩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한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충주공장은 가스관, 송유관, 구조용 강관을 생산하고 총 케파는 약 10만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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